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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배추·무 공급 확대, 김장재료 50% 할인…“김장철 배추 수급 문제 없어”
  • 등록일

    2024.10.24

  • 조회수

    26

  • 시설종류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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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뉴스

정부가 배추 계약재배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 공급하고, 유사시 가용물량도 확보한다. 

 

특히 수산물은 ‘코리아 수산페스타(11.20~11.30, 잠정)’를 통해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부는 23일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줄이기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김장에 사용하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14개 품목 주요 재료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 관리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작황이 호전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에서는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활용해 김장재료의 공급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배추 2만 4000톤과 무 9500톤의 계약재배 물량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한다. 

 

또한 기상악화 등으로 가격이 치솟는 날에는 즉각 시장에 방출할 수 있는 비축물량을 항상 일정 물량(1000톤) 수준으로 유지해 공급 불균형에도 미리 대비한다.

 

아울러 고추, 마늘, 양파, 천일염 등도 정부 비축물량을 전통시장,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공급한다.

 

특히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대 50%까지 경감한다.

 

이에 농산물은 대형·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만 8300곳에서 배추, 무를 포함해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10.24~12.4)한다. 

 

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과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도 강화하고, 김장재료 수급 관련 정보도 적기에 제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한편 김창철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늘어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현재 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마늘도 수입량이 증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수산물 소비자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및 할인행사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김장재료 공급여건이 대체로 양호하고, 배추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수급 우려가 컸으나 농업인들의 적극적 생육 관리 노력으로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관계부처, 기관과 협조해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천일염 정부 비축물량 최대 5000톤을 시중에 저렴하게 방출하고, 김장재료인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도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선 한국유통인연합회 회장은 “배추 생육 초기 작황이 부진했으나, 생산자들이 영양제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작황이 회복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 “김장 성수기에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회 회장은 “올해 폭염으로 배추 생육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니 배추 출하가 많아지는 시기에 김장을 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김장을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044-201-2236), 식생활소비정책과(044-201-2285),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044-200-5617)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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